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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언니 저랑 너무 취향 비슷해요 ..
by 레시 at 13:46 지워지기 전에 얼른 쓸어담고 사.. by 로렌쵸 at 11:45 셋님 눈물난다... 뭐 이렇게 빡빡.. by 레기온 at 08/27 나 셋님이 이러는거 처음봐... by 히뉴 at 08/26 몇년만에 제대로 보는 거였냐 정말.. by 이스 at 08/26 아. 나도 학자금대출 할걸....... by Frozenblue at 08/26 쪽쪽 시아 알랍붸붸 by 셋님 at 08/26 셋님 알라뷰 by 시아 at 08/26 근데 생각해보면 확실히 여학생 .. by 상해탈출 at 08/26 열심히 사시는 셋님ㅜㅜ 존경스.. by 양99 at 08/25 |
맛있게 먹고 즐겁게 리뷰해보자! 라는 이름의 떡밥을 물고 ^^
쿠킨 스테이크 신림점에 다녀왔습니다. 그 전에 서울대입구 쪽에 들러서 이자요이님, 에리카님, 포레님을 만나고 동방관련 물품을 간단히 거래했네요. [...] 이자요이님께 유카리가 사나에를 포레님께 dBu님의 탄주결계 중 幻葬旋律曲 ~ Necromanza를 챙겼습니다. dBu님 랑싸합니다. ... 이쪽을 메인으로 쓰고 싶은 마음을 꾹 눌러 참고. 아무튼 리뷰를 시작합니다. 최근에 계속 정신을 쏙 빼놓고 지내고 있다는 건 핑계로 하고, 역시나 정줄을 놓고 카메라를 두고 나왔던거에요. 어쩔 수 없이 핸드폰 카메라로 찍긴 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네요. 연결해주는 포트가 없으므로 자연스럽게 모블로깅 해주는 센스. :) ![]() 비가 올듯 말듯한 날씨에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스테이크. 그래도 고기님은 신성합니다. 지난 주 내내 hotmail.com 계정으로는 쿠폰메일이 발송이 어렵다는걸 모르고 마냥 기다리다가 우여곡절 끝에 받았습니다. 신세를 질 일이 있었기에 서버분께서 주문 받으시러 오시길래 쿠폰 보여드리면서 '이걸로 주문되죠?' 말씀드렸더니, "갈릭 스테이크 이거 지금 주문 안되는데............................................." ... 길게 말을 흐리시면서 쿠폰 들고 가버리셨습니다. '.......' '.......' 할 말을 잃은 두 사람. 그런데 한 30초 있다가 다른 서버분이 오시더니 '네 주문은 갈릭 스테이크 두개 맞으시죠?' ^^; 네... 기타 다른건 필요 없고, 익힌 정도는 두사람 모두 미디움레어로 고고싱. 원래 쿠킨스테이크야 한달에 한두번 올 정도로 자주 오기도 했었지만 이상하게 갈릭 스테이크 만큼은 제 돈주고 먹기 싫었었거든요. 그게 다 이렇게 렛츠리뷰가 당첨될거라는 신의 예지였던게 틀림없지. 기다리면서 스프님과 빵과 쨈과 버터 나왔습니다. 따끈하게 데운 모닝빵 가운데를 반쯤 입벌리는 느낌으로 슬슬 잘라주고 안에다가 버터님 투하! 쨈님 투하! 나이프로 슥슥 발라드립니다. 빵이 따땃해서 금방 녹으니 부드럽고 참 맛있어요 ^///^ 기회가 되면 항상 빵은 이렇게 먹습니다. 스프는 안에 양파가 들어있더군요. 평범한 맛입니다. 후추를 좋아하는 저는 스프에도 후추님 투하! 살짝 수다를 떨고 있으니 스테이크님이 나오셨습니다. 사진은 위에 있으니 다시 스크롤 올리셔서 보시면 되겠고. :) ![]() ...라고 쓰고 났더니 왠지 허전해서 그냥 복사 + 붙여넣기. .... ㅇㅇ.. 일단 고기 익은 정도는 저정도 입니다. 말갛게 색이 제법 선명하게 살아있습니다. (미디움 레어) 씹으면 추욱 떨어지는 육즙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알맞은 정도. 퍽퍽하진 않고요. 위에는 소금과 후추로 간이 맞춰져 있습니다. 처음엔 그것도 모르고 가장자리에 약간의 소금과 후추님을 왕창 투하했었어요. 사진을 보시면 눈치 채셨겠지만 ^^; 고기 위에 몇조각의 구운 마늘이 얹어져 있습니다. 구운 마늘을 올렸기 때문에 갈릭 스테이크인건지, 아니면 고기에 특별한 마늘... 무언가의 소스를 뿌리거나 한건지 확실하지 않아서 좀 애매했습니다. 고기를 먹으면서 중간 중간에 마늘을 넣고 같이 씹어주면 독특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늘도 적당히 구워져있기 때문에 역한 향이 올라오거나 하지는 않고요. 너무 익어버리면 입 안에서 씹을 때 푹 퍼져버리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맛 보다는 씹는 맛을 느낄 수 있는 마늘을 좋아합니다.) 적당히 아사삭(?)하는 느낌도 정말 좋았고요. '///' 옆에는 호박과 가지를 익혀서 양념과 간을 맞춘.. 이름을 알 수 없는 샐러드 (...)가 있습니다. 호박도 가지도 너무너무 좋아하는 저는 그저 냠냠 맛있게 ^///^ 밥은 평범한 쌀밥. 위에 뭔가 살짝 얹어져 있었는데 이 쪽은 고기를 먹고나니 배불러서 손을 안대었네요. 고기에 관한 평가가 적은 듯 보이는 이유는, 쿠킨 스테이크 신림점의 육질에 관해서 만큼은 더 이상 말을 썼다가는 ㅋㅋㅋ 알바생 같기도 하고 ㅋㅋㅋ 굳이 되물을 필요도 없이 맛있거든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후식까지 냠냠.. 맛있게 다 먹고 일어서서 나오는데 이것 참. 계산대 근처로 갔는데 사람이 아무도 나오지 않더군요. 아 뻘쭘 ............ 렛츠리뷰로 공짜로 먹었다고 그러는건가.... 아니면 서버분들이 모두 바쁘셨던걸까........... 돈 안내니까 먹고 안녕히가세요..... 인사도 없는걸까 ........... 결국 계산대에서 30초 정도 서성이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 혹시 카드에 도장 찍어주시는지 궁금해서 한번 물어보기나 하려고 했거든요. ^^; (공짜로 얻어먹고.. 참 뻔뻔한듯 [..]) 그래도 관심 받고 싶었습니다. 네. 전체적인 평가는 '원래 쿠킨 스테이크는 맛있는데 갈릭 스테이크도 역시 맛있다.' 입니다. 개인적인 취향과 맞물린 평가를 하자면, 저는 스테이크 위에 소스를 얹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쿠킨스테이크 1만원 메뉴에 원래 소스가 얹어져 나오니 그냥저냥 먹기는 했지만요. 왠지 소스가 없이 나오면 무슨 맛으로 먹나.. 하고 조금 염려되는 것도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소스없이 마늘의 식감과 향, 맛으로 승부하는 갈릭스테이크가 제 입맛에는 더 잘 맞아 떨어졌습니다. 저 처럼 소스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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